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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04

"잊지 마, 우리도 공안에 사람이 있어. 네가 하늘을 한 손으로 가리려고?"

"동성 파출소의 우 소장 말이지? 현 공안국 치안과의 왕 과장? 안심해, 이번엔 그들도 도망칠 수 없을 거야!"

"너, 너는—"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 들어라! 오늘 밤 백호방은 일망타진될 것이다. 살고 싶은 자는 곧 모든 문제를 솔직히 털어놓아라!"

사람들은 이 말을 듣자마자 크게 놀라 얼굴색이 변했다.

"성이 여씨인 놈, 대체 뭘 하려는 거야?" 장표자는 핏줄이 불거지며 소리쳤다. "내가 너와 무슨 원한이 있다고 이렇게 끝까지 몰아붙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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