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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70

"난 그런 적 없어요." 천결이 조용히 말했다.

"네가 마음씨 좋은 걸 알아. 항상 샹란 일에 대해 억울해하고 있잖아. 하지만 사실 감정 문제는 외부인이 이러쿵저러쿵 말하기 어려운 거야. 연애하고 헤어지는 건 다 정상적인 일이잖아. 생각해봐, 지금 네가 문징과 룽하이를 맺어주려고 하는데, 만약 어느 날 그들이 성공하지 못하면, 너도 그들을 원망하게 될까?"

천결은 고개를 숙인 채 잠시 말문이 막혔다.

"다후, 그만해. 별 일 아니야. 천결의 마음은 우리 모두 이해해. 사실 내가 샹란에게 미안한 거지."

다후가 천결의 손을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