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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07

"아, 너희 둘이 한 조로 일하는구나, 나는 교대로 하는 줄 알았어."

"전에 한 명이 빠져서 원래는 그랬는데, 지금은 교대할 사람이 없어서 새로 온 원장님이 이렇게 배치하셨어." 하하, 왕철단은 속으로 기뻤다. 이 늙은 비구니가 무심코 자신을 도와준 셈이었다. 여향과 여수가 한 조가 되면, 자신이 일을 꾸밀 기회가 더 많아지니까. 왕철단은 여연을 보고 탄군과 너무 가깝게 지내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었지만, 여우가 옆에 있어서 말을 꺼낼 수가 없었다.

이때, 여우가 애교 있게 말했다. "철단 오빠, 우리 장작 패는 거 도와주러 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