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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92

"됐어요." 여향의 얼굴에 부끄러움이 스며들었다.

왕철단은 눈앞의 매력적인 소녀를 바라보며 자신도 모르게 두 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감싸고 입을 맞췄다.

소녀는 발끝을 들고 눈을 감은 채 남자와 열정적으로 키스했다.

왕철단은 소녀의 달콤한 맛을 느끼며 마음이 취해버렸다.

키스하는 동안 왕철단의 두 손은 자연스럽게 소녀의 몸을 부드럽게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여향은 몸을 비틀며 남자의 애무를 즐겼다.

잠시 후, 여수가 급하게 뛰어 들어와 키스 중인 두 사람에게 말했다. "원장님이 오셨어요!" 말을 마치고 그녀는 밖으로 뛰쳐나갔다. 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