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사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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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53

이소연이 울먹이며 말했다. "엄마는 매일 파출소에 가서 아빠 소식을 물어보세요. 아빠 시신을 직접 보기 전까지는 포기하지 않겠다고 해요. 아무리 작은 희망이라도 아빠가 돌아오길 기다리신대요."

왕철단은 가슴이 찢어지는 듯했다. 진실을 알면서도 그들에게 말해줄 수 없다는 것이 무엇보다 고통스러웠다.

"그럼 이모부가 밖에서 하던 공사 일은 어떻게 됐어?" 그는 모녀의 생계를 걱정했다.

"엄마가 이미 지방에 계신 작은아버지께 연락해서 일을 맡기셨어요. 작은아버지도 건설업에 종사하시거든요. 엄마가 마무리해야 할 일은 마무리하고,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