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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51

왕철단이 살며시 다가가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우리 귀염둥이, 일어나. 해가 엉덩이 쬐겠네."

이향의 눈꺼풀이 살짝 움직였지만, 아무 반응이 없었다.

"아직 못 일어나겠어? 그럼 나도 좀 같이 누워 있을게." 왕철단은 신발을 벗고 이불 속으로 들어가 여자를 품에 안았다. 한 손으로는 얇은 잠옷 위로 이리저리 더듬었다.

"뭐 하는 거예요?" 이향이 마침내 참지 못하고 말을 꺼냈다. "당신 나 신경 안 쓴다면서, 왜 또 와서 이러는 건데요?"

"헤헤, 내가 언제 너를 안 챙겼다고. 넌 내 심장이자 보물인데." 남자가 능글맞게 웃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