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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47

"그러고 보니, 네 휴대폰은?"

"휴대폰이요?" 조강은 말을 듣자마자 위아래로 더듬어 보았다. "없네요. 이향이네 집에 두고 왔는지 아니면 길에서 떨어뜨렸는지 모르겠어요."

"그럼 이틀 후에 어디서든 전화를 걸어. 내가 알아본 상황을 알려줄게."

"알겠습니다, 형님. 감사합니다. 먼저 가보겠습니다." 조강은 말을 마치고 마치 패가망신한 개처럼 황급히 빠져나갔다.

류이와 대선은 서로 눈빛을 교환했고, 대선은 한숨을 내쉬었다. "불쌍한 녀석, 이제 그도 나처럼 총각 신세가 됐는데, 나보다 더 불운하군."

이향은 침실에서 흐느끼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