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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31

"개자식, 이리 나와. 다 준비해 놨으니까 쫄지 말고 어서 나오라고."

마른 체구에 키가 큰 남자가 작은 철제 오두막에서 어정쩡하게 걸어 나왔다. 그 걸음걸이만 봐도 정상적인 남자가 아니란 걸 알 수 있었다. "마오 형님, 왜 이렇게 학대하시는 거예요? 다행히 이 얼굴은 멀쩡하네요." '개자식'이라 불리는 남자가 스러이 앞에 쪼그려 앉더니 안타까운 듯 그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불쌍한 동생, 형이 고통을 덜어줄게."

장쯔후이는 그의 손이 자신의 얼굴을 스치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너-너 만지지 마. 멀리 떨어져."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