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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38

대호는 마음속으로 의심이 들었다. 어젯밤 꽃미남 주도휘를 처리한 일이 떠올랐다. 혹시 그놈의 복수일까? 생각할수록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그 자식이 분명 납득하지 못하고, 정면으로는 자신들 무리를 상대할 수 없으니 음흉한 수를 쓴 게 분명했다. 젠장, 틀림없이 그런 거다. 지금 생각하면 셋째가 그때 인정을 베풀어 손을 놓은 게 정말 후회된다. 그놈을 없애버렸어야 했는데, 이젠 호랑이를 산으로 돌려보내 끝없는 후환을 만들었다.

"형님, 뭐 생각하세요?" 왕차오가 대호가 말이 없자 물었다.

그와 리룽하이는 꽃미남 사건에 대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