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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00

"철단 오빠, 너도 알았어?"라며 천결의 얼굴에 수줍은 기색이 돌았다.

"하하, 회사에 돌아오자마자 형이 말해줬어."

"아이고, 정말 입이 가벼워. 철단 오빠, 샤오메이 언니, 뭐 먹고 싶은지 말해봐. 오늘은 내가 살게."

"좋아, 그럼 사양하지 않을게. 샤오메이, 네가 주문해봐." 왕철단이 메뉴판을 샤오메이에게 건네주고 고개를 돌리자, 샹란이 카운터에 팔꿈치를 괴고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의 가슴이 '쿵쿵' 뛰기 시작했다. 이 식사는 쉽게 넘어갈 것 같지 않았다.

(이번 달 마지막 이틀입니다. 나비표를 가진 친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