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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0

"오!"

"철단, 배고프지? 좀 쉬어. 형수가 지금 밥 차릴게!"

형수는 침실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부엌으로 향했다.

그 사이에 임추수는 거실을 정리했다.

그리고 그녀도 부엌에 가서 도왔다.

솔직히 내 머리가 아직도 어질어질했다. 이 망할 여자애는 정말 힘조절을 못한다.

병원에 가서 검사라도 받고 싶었지만, 생각해보니 가면 이게 부딪혀서 생긴 게 아니란 걸 알아낼지도 모르는데, 그럼 어쩌지?

그래서 그 생각은 접을 수밖에 없었다.

임추수와 첫 만남에서 그녀는 이런 '큰 선물'을 줬다!

그녀가 나에게 준 게 첫 키스인지는 의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