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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11

그리고 그는 절 주변의 담장을 한 바퀴 돌아, 채소밭에 도착했을 때, 탄쥔의 집에는 이미 불이 꺼진 것을 보았다. 하지만 문 앞에 다가갔을 때, 희미하게 안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그가 귀를 기울이자,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어렴풋이 루옌의 목소리인 것 같았다.

'젠장, 이 연인들이 또 붙어먹고 있네.'

목조 오두막은 원래도 허술한 데다가 방음 같은 건 기대할 수도 없어서, 안에서 나는 소리가 점점 커졌다. 분명 두 사람이 뒹굴고 있는 중이었다.

왕티에단은 밖에 앉아 담배 한 개비를 다 피운 후 자리를 떴다. 이런 일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