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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9

왕철단이 말했다. "여기는 죽은 사람이 많아서 찜찜해."

"너 진짜 귀찮은 녀석이구나. 셋째, 네가 같이 가봐. 조심하고."

왕철단은 모퉁이에 도착해서 크게 기침을 몇 번 하더니 말했다. "공기가 너무 탁해서 진짜 미치겠네."

표형이 웃으며 말했다. "무덤 안보다는 훨씬 낫지. 그 냄새야말로 정말 끔찍하니까."

왕철단이 대꾸했다. "여긴 무덤이랑 뭐가 달라? 바닥엔 온통 시체뿐이고, 동굴 깊숙한 곳이잖아. 똥 누는데도 뭔가가 널 지켜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두 사람이 몇 번 모퉁이를 돌자 왕철단이 말했다. "여기다." 그러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