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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04

"이향은 병실에 왕철단 한 사람만 있는 것을 발견하고 속으로 슬그머니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얼굴에 기쁨이 감추지 못하게 드러났다.

그래서 향란은 잠시 있다가 먼저 돌아갔다.

병실에는 왕철단과 이향만 남았다.

황혼 무렵, 유이, 장대선, 조강은 다시 한 음식점의 룸에 모였다.

"강 형, 오늘 왜 향란이 가게에 안 갔어요? 엄청 북적거렸는데요." 대선이 말했다.

"갈 게 뭐야, 오명귀만 보면 속에서 열불이 나는데. 그 개자식이 꼬드기지만 않았어도 난 여전히 마을 위원회에서 편하게 지냈을 거야. 어떻게 공사장에서 이렇게 죽도록 고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