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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79

"약속한 일은 빨리 처리하는 게 좋아요. 마음에 짐을 지고 다니지 않게요. 사실 난 당신이 더 이상 고생하지 않았으면 해서요." 왕철단이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고마워요. 이번에도 절 구해주신 셈이네요." 장팅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이렇게 남 대하듯 하면, 어떻게 내게 보답할 건데?" 왕철단이 장난스럽게 물었다.

장팅은 부끄러워하며 고개를 숙였다.

장팅이 떠난 후, 왕철단은 이향네 집에 가려고 했다. 향란이 돌아왔을 거라 생각하고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역시나 전화 너머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철단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