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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7

"그러니까 당신은 내가 그를 치었다고 생각하는 거군요?"

"그렇게 말한 적 없어요. 단지 진료소가 문제에 휘말리지 않았으면 해서요. 지금은 당신 말만 들었을 뿐이니, 노인이 깨어나서 당신과 같은 말을 한다면 가셔도 됩니다."

"아이고, 이 할아버지는 그 길가에서 자전거에 부딪혀 넘어진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봤다고요. 제가 보니 간질 발작 같은 게 또 일어나서 생명이 위험할까 봐 여기까지 업고 온 거라고요."

"젊은이, 조급해하지 말고, 당신도 더워 보이니 앉아서 좀 쉬세요. 이 씨, 이분께 물 한 잔 가져다 드려요." 의사가 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