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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25

"씨발, 너희 둘이서 나 하나를 상대하다니, 그게 무슨 사내대장부야? 사내답게 일대일로 붙자고."

변태 남자는 도망갈 수 없게 되자 도발적인 말을 던졌다.

왕철단은 웃으며 말했다. "좋아, 사내라면 노인네랑 싸우진 않겠지? 내가 너랑 일대일로 붙을게. 네가 이기면 가게 해주지."

그 변태는 왕철단의 손에 있는 스프링 나이프를 노려보며 말했다. "칼을 들고 싸우면서 무슨 사내대장부라고 할 수 있어?"

"좋아, 칼 안 쓸게. 내가 너한테 칼을 줄까?" 왕철단이 말하며 스프링 나이프를 던졌다.

그 칼은 '탁' 하는 소리와 함께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