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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67

"저기, 너 오늘 지각했잖아. 방금 왕리리한테 들켰는데, 조심해. 그녀가 정 사장한테 보고할지도 몰라." 동료가 내게 말했다.

나는 히히 웃기만 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내가 이렇게 태연한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이전의 생각을 더욱 확신했다. 나는 분명 정원원과 친척 관계일 거라고.

이것은 내가 회사 2대 주주와 친척이라는 증거였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태연할 수 있겠는가? 생각해 보라. 공장에서 지각해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 누구 하나 빽이 없는 사람이 있던가?

이런 생각에 사람들은 나에게 더욱 공손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