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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65

이런 사실을 알았다면, 아마도 린옌란은 지금처럼 평온하게 만두를 먹고 죽을 마시지는 못했을 것이다.

낮에는 장밍이 계속 이곳에서 함께 있었고, 린커옌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굳이 여기 있을 필요가 없었기에, 장밍은 차라리 내게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라고 했고, 무슨 일 있으면 다시 부르겠다고 했다.

덕분에 나는 한가로워졌고, 오전에는 병원 근처에서 한참을 어슬렁거렸다. 오후가 되자 리후이전이 손에 있던 일을 마치고 다시 나를 찾아왔다.

때마침 나는 점심을 막 먹고 쉴 곳을 찾으려던 참이었다. 장밍의 말은 밖에서 돌아다니다가 큰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