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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2

이때 방 안에 있던 나도 아쉬움이 밀려왔다. 왜 하필 지금이 점심시간이란 말인가?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 이 점심시간이라니! 만약 저녁이었다면, 어떻게든 이혜진을 바로 여기서 정복했을 텐데!

하지만 점심시간은 너무 짧고, 십여 분 후면 일을 준비해야 한다. 지금 이혜진과 뭔가를 시작했다가는 나중에 절대 제시간에 일을 할 수 없을 것이고, 심지어 장덕주가 나를 찾아올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큰일이다!

나는 한숨을 내쉬며 내 작은 텐트를 가볍게 두드리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너무 서두를 필요 없어. 오늘 이 미성숙한 여인을 맛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