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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5

임가연의 얼굴색이 변했다. "뭐라고! 너 호수공원에서 본 거야?"

손월여는 잠시 멍해졌다. 호수공원? 그녀는 전에 호수공원 입구에서 잠시 서 있다가 임가연에게 전화한 후 그녀가 나오길 기다려 함께 떠났을 뿐, 당연히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보지 못했다.

하지만 임가연이 이렇게 말한다는 건, 호수공원에서 정말 뭔가 있었다는 뜻이다. 손월여는 놀라서 물었다. "너희 둘이 호수공원에서도 그랬다고? 그때 조위홍도 있지 않았어? 설마 조위홍 앞에서 한 거야?"

손월여의 말에 임가연은 자기 뺨을 한 대 때리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