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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9

이제 그녀가 자신을 도와주려고 하니, 그냥 그녀가 나서게 하자!

이렇게 생각하면서, 나는 린커옌을 따라 옥수수밭으로 들어갔다.

곧, 린커옌은 꽤 은밀해 보이는 장소를 찾더니 얼굴을 붉히며 내게 돌아보며 말했다. "여기... 여기서 할까요?"

하지만 나는 얼굴을 찌푸렸다. "여기는... 따가워요!"

맞다, 옥수수밭에 따갑지 않은 곳이 어디 있겠어?

내 말을 듣고 린커옌도 그 점을 깨달았다. 그녀의 피부는 더 연약해서 나보다 옥수수 잎이 몸에 스치는 것을 더 견디기 어려울 텐데.

다만 아까는 너무 긴장해서 그 점을 인식하지 못했을 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