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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

"시시야, 앉아. 오기 전에 왜 나한테 말 안 했어? 내가 마중이라도 나갔을 텐데!" 나는 물을 따르며 눈으로 진사사의 풍만한 가슴을 슬쩍슬쩍 훔쳐봤다.

쯧쯧, 여자아이가 크면 정말 열여덟 번이나 변하는구나!

전에는 항상 울기만 하던 그 작은 여자아이가 이렇게 "탐스럽게" 자라날 줄이야.

진사사는 시골에서 막 올라와서 약간 어색해 보였다.

조청산 말고는 내가 마을에서 유일하게 도시에서 사는 사람이라서, 진사사의 눈에는 내가 대단한 인물로 보이는 것 같았다.

대화를 나눠보니, 진사사는 현 소재지에서 일자리를 찾아 더 이상 시골로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