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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23

"림 선생님 괜찮으세요? 좀 누워서 쉬는 게 어떨까요?" 원약현이 뻔히 알면서도 물었다.

"괜... 괜찮아요... 하... 괜찮아요... 아마... 좀 지친 것 같아요..." 림연연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졌다.

옆에 있던 나는 냉정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제 원약현이 콜라에 무엇을 넣었는지 알게 됐다. 바로 그런 약이었다.

비록 그녀가 어디서 그런 약을 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그 약이 확실히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고, 약효가 꽤 강한 것 같았다.

"그렇군요, 그럼 일단 침대에 올라와서 좀 쉬세요. 제가 에어컨을 좀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