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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4

이청홍의 잠든 얼굴을 바라보며 나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이렇게 빨리 잠들다니? 이 속도는 정말 보통 사람들이 따라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나도 좀 피곤했지만, 어쨌든 낮에 하루 종일 잤기 때문에 지금은 베개에 머리만 닿는다고 바로 잠들 정도는 아니었다.

이런저런 생각 끝에 휴대폰을 좀 하기로 했다.

짧은 동영상을 좀 보다가 갑자기 친구 목록에 조카며느리가 온라인 상태인 것을 발견했다.

반사적으로 인사를 건네려다가 문득 우리 둘 사이의 약속이 생각나서 위챗 페이지로 전환해 조카며느리의 서브 계정으로 이모티콘을 하나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