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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

신발을 벗자마자 침대에 올라 손링링을 짓누르며, 그의 큰 손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잠옷 자락을 들어올렸다.

불안한 입술은 곧바로 손링링의 앵두 같은 입술을 막아버렸다...

"음음" 손링링은 내 어깨를 몇 번 두드렸지만, 내 행동을 막지는 못했다.

강압적인 키스, 뜨거운 입술, 그리고 능숙한 혀가 그녀의 하얀 치아를 열고 입안으로 들어가 그녀의 달콤함을 마음껏 약탈했다.

손링링이 어찌 내 이런 노련한 공세를 견딜 수 있겠는가. 반쯤 밀어내는 듯한 망설임 속에서 결국 주도권을 잃고 말았다.

한 손은 우뚝 솟은 봉우리를 움켜쥐고 주무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