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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5

장위에의 호기심에 맞닥뜨리자, 나는 이미 준비가 되어 있었다.

"내가 그냥 그에게 새 캠퍼스로 발령받은 거 아니겠어? 계속 본교로 돌아가고 싶었는데, 교장 선생님이 계속 허락하지 않으셨거든. 어제 전화했을 때도 그분 성격이랑 태도가 정말 안 좋더라고. 혹시 부인이랑 싸웠나 싶어서 말이야.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분에게 인정을 좀 사서 빨리 학교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내 말을 듣자 장위에는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모아 약속했다. 꼭 빨리 이런 소식들을 알려주겠다고.

역시 장위에는 내가 빨리 본교로 돌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