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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0

"오늘 저녁에는 날 제대로 보상해 주겠다고 한 건 너였어. 잊지 마. 이제 와서 내 등만 좀 밀어달라는데 그것도 안 된다고?"

나는 일부러 얼굴을 굳히고 화낼 것처럼 표정을 지었다.

조카며느리는 역시나 타협할 수밖에 없다는 걸 깨닫고 부드럽게 말투를 바꿨다. "알았어요, 알았어요. 오늘은 오빠가 뭐라고 하든 다 들어줄게요."

조카며느리는 약간 수줍어하며 내 등에 몸을 붙이고 서툴게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순간 굳어버렸다. 부드러운 눈덩이 같은 가슴과 그 위의 단단한 두 개의 체리가 내 등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