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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1

"됐어, 벌써 점심시간인데, 내가 너 데리고 뭐 좀 먹으러 가자. 아래층에 패스트푸드점이 있는데, 맛이 우리 대학 식당이랑 완전 똑같아!"

"정말요?" 린완어는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너무 좋아요, 저 딱 그런 맛이 생각났었거든요!"

"한 삼촌, 삼촌도 우리랑 같이 가요." 조카며느리가 돌아서서 나를 바라봤다.

나도 굳이 사양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며 그들을 따라갔다.

돌아온 후, 린완어는 잠깐 낮잠을 자겠다고 했고, 나와 조카며느리는 그녀의 방을 나왔다.

내 방 문 앞에서 막 문을 열려는 찰나, 조카며느리가 나를 불러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