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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1

짙은 비린내가 그녀의 코를 공격해왔다. 견디기 힘들어 도망치고 싶었다.

나는 그 모습을 보자마자 그녀를 붙잡고 턱을 잡으며 말했다. "꼬맹이, 한 번 했다고 말을 안 듣네? 어서 입 벌려!"

이 말을 들은 이소설은 자신이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불쌍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하지만... 너무 냄새가 심해요..."

나는 힐끗 보니 멀리 아까 여학생이 두고 간 물컵이 보였다. 즉시 그것을 집어 내 물건을 그 안에 헹궜다. 그리고 이소설에게 말했다. "이제 괜찮지?"

이소설은 더 이상 핑계를 댈 수 없다는 것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