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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1

하지만 지금 그들도 유언장이 둘째에 의해 변경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려웠다. 가문의 규정에 따르면 유언장은 공개되기 전까지 자녀들이 볼 수 없기 때문이었다.

큰아들과 셋째도 모두 몰래 본 것이니, 지금 그들도 꿀 먹은 벙어리 신세가 된 셈이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 두톈청이 두위에칭에게 눈짓을 하는 것을 발견했다. 두위에칭은 즉시 뒤쪽으로 걸어갔다.

나는 좀 의아했다. 그녀가 뭘 하려는 거지? 설마 무력 충돌이라도 일으키려는 건가? 그건 아닐 텐데...

그때 문득 아래 사람들 중 두 명이 몰래 휴대폰을 꺼내 확인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