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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

더 보고 싶었어. 이런 중요한 순간에 손링링이 겁먹고 물러서는 건 절대 용납할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말했다. "링링, 지금 겁이 나서 이 기회를 놓치면, 너의 아름다운 청춘은 그저 기억 속에만 남게 될 거야. 직접 눈으로 증명할 수 없게 되는 거지. 난 네가 최고라고 믿어!"

음흉한 속마음을 격려로 포장해서 한꺼번에 손링링의 귀에 쏟아부었다. 그 말이 그녀의 마음을 직격했다.

손링링의 수줍음은 내 격려 아래 점점 무너져 내렸다.

잠깐의 부끄러움이 중요할까, 아니면 청춘의 아름다움이 중요할까? 둘을 저울질하며 손링링은 금방 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