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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5

나는 소리에게 돈을 벌고 싶다면 밖에서 내 화장품을 홍보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매달 얼마나 팔리든 상관없이 기본 생활비를 주겠다고 했다.

소리는 오히려 한가롭게 지낼 수 있어 좋다며 내 제안에 동의했다.

그 후 한동안 소리는 자기 나름대로 관찰한 결과, 내가 화장품을 꽤 많이 판매하고 가게 사업도 잘 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소리는 내 손에 적지 않은 돈이 모였을 거라고 추측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녀의 꼼수가 다시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아리 씨, 저도 이제 돈을 벌었으니까 한 번 식사 대접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