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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52

그는 왕완팡을 자신의 품에 꼭 안았다. 왕완팡의 몸은 여전히 그렇게 부드러웠다.

하지만 지금은 오랫동안 노출되어 있었던 탓에 오히려 차갑게 느껴졌다. 그러나 이 무더운 여름날에는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물체가 되었다.

'난 왕완팡을 꼭 안고 영원히 놓지 않고 싶어.' 그는 시간이 여기서 멈출 수 있을지 상상했다. 가능하다면 더 이상 이런 일을 겪지 않게 해주길 바랐다.

"괜찮아, 이제 아무 일도 없어. 내가 네 곁에 있잖아. 누구도 널 괴롭히게 두지 않을 거야."

나는 왕완팡에게 말하면서 그녀의 등을 가볍게 두드려 주었다. 그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