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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45

마침내, 자신위는 여러 번의 노력 끝에 그 방의 구체적인 위치를 명확히 알게 되었다.

"내가 데려다줄게." 자신위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고,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나는 자신위를 만 퍼센트 신뢰하고 있었다.

정말이지, 지금 자신위 외에 누구를 믿을 수 있겠는가?

자신위의 인도 아래, 나는 좌회전 우회전을 거쳐 3층에 도착했다. 가장 구석진 방 하나가 있었는데, 이 방의 호수를 한 번 보는 것만으로도 확신할 수 있었다. 분명 가오핑 같은 고귀한 신분을 가진 사람만이 선택할 법한 방이었다.

888호.

자신위는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