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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52

이 장면을 보자마자, 나는 정말 못난 모습으로 침을 꿀꺽 삼키며 조용히 몸을 옆으로 이동시켰다. 그런데 갑자기 안에서 김채연의 가벼운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

검사하러 간 게 아닌가? 어째서 아파서 소리를 내는 거지? 급해진 마음에 안으로 뛰어들어가려는 찰나, 투명한 벽을 통해 여의사가 손을 뻗어 김채연의 몸을 향해 다가가는 모습이 보였다.

이 광경을 보자 노인은 흥분해서 코피가 솟구쳤고, 깊게 숨을 들이마시며 코로 차오르는 열기를 억지로 삼켜버렸다.

요즘 여자애들이 이렇게까지 개방적인 건가? 밖에 자신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