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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04

마치 이 소녀에게는 타고난 마력이 있어서, 사람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어쩔 수 없이, 나는 시선을 강단으로 돌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강단 위의 모습을 보자, 또다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금 강단 위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지식을 전달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소초였다.

그녀는 오늘도 매우 섹시하게 차려입었는데, 짧은 원피스가 그녀의 몸매 곡선을 완벽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비록 화면을 통해서였지만, 그리 선명하지 않은 화질로도 소초의 가슴이 도드라진 것이 보였다.

어제, 고급 승용차 너머로 본 그 장면이 다시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