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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71

이 여자애는 정말 인생의 보물이네. 책상에 엎드려 있는 친리를 바라보니, 매끈한 피부에 선명한 다섯 손가락 자국이 남아있었다.

분명 꺼져버린 욕망의 불씨가 다시 한 번 솟아올라 공중에서 조심스레 흔들리고 있었다.

"어떻게 내 감시실에 들어온 거야? 분명히 문을 잠갔는데, 열쇠 없이는 들어올 수 없을 텐데."

나는 친리를 품에 안으며 그녀의 온기를 느끼면서 내 턱을 그녀의 어깨에 문지르고 있었다.

살짝 간지러운 느낌에 친리는 몸을 좌우로 흔들며 웃음을 참으려 애썼다.

"내가 자주 널 찾아오면서 아무것도 안 했을 거라고 생각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