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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14

"괜찮아요, 괜찮아요. 이건 오래된 지병이라 별일 아니에요."

이렇게 착한 아이를 너무 놀라게 해서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코피가 많이 나는 이유는 아직도 색정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맹매설이 너무 걱정해서 여기 의사를 불러오기라도 할까 봐 걱정됐다.

재빨리 두 손으로 코를 닦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바지에 문질러 닦으며 맹매설을 안심시켰다.

맹매설은 너무 놀란 나머지 자신이 의사라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고 옆에 있는 나에게 물었다. "정말이에요? 제발 저 놀라게 하지 마세요."

"내가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