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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92

나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묻었다. "내 근무지가 바뀌었다고? 어디로 바뀐 거야?"

"야, 이 멍청한 놈아, 어제 내가 여기서 한참 얘기했던 게 다 헛소리였다는 거냐? 오늘부터 너는 교학동 모니터링실에서 근무하게 됐어. 젠장, 네 이 늙은이가 무슨 개복이 터진 건지, 그런 좋은 자리로 발령받다니..."

류용이 나를 가리키며 화가 나서 말했다. 마치 내가 그의 밥그릇을 빼앗기라도 한 것처럼.

그제서야 생각났다. 어제 오후에 류용이 정문 경비실에 와서 한참 동안 뭔가를 말했었지. 하지만 당시 나는 정신이 없어서 머릿속에는 왕완팡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