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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90

무의식적으로 손을 들어올려 손에 든 빨간색 속옷을 바라보니, 문득 오늘 아침 이 빨간 속옷을 벗었을 때 보았던 그 굵고 검은 물건이 생각나 저절로 은밀한 미소가 입가에 맴돌았다.

마침내 그녀는 결심을 굳혔다. 모든 일을 완전히 끝내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나는 멍한 상태로 하루를 보내고, 또 멍한 채로 집에 돌아와 문을 열고 침대에 앉았다.

한참이 지나서야 문득 생각났다. 이옥련 그 뚱뚱한 아줌마가 오늘은 문을 두드리지 않았네.

그리고 임우어페이 그 어린 아가씨도, 왜 하루 종일 보이지 않았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