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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81

"복수? 누가 너한테 복수한다는 거야?" 류용이 궁금해하며 물었다.

"1학년 가르치는 양 씨 말이야. 어제 밤에 내가 그를 건드렸거든."

"아... 그 양수수 말이구나! 그 녀석 심보가 얼마나 고약한지 몰라, 좋은 사람 아니야." 류용이 깨달은 듯 말했다.

"양... 수수라고?" 나는 약간 궁금해졌다.

"에이... 그 녀석 본명은 양수야, 장수할 '수(壽)' 자. 몸은 말라빠진 주제에 진짜 좋은 녀석이 아니라니까. 학교에 온 지 3년밖에 안 됐는데, 얼마나 많은 여학생들을 괴롭혔는지 몰라. 그래서 다들 뒤에서 양수수라고 불러, 짐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