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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50

맞아, 그녀는 흑인들하고만 놀아나!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어. 손월여조차도 대학원 졸업할 때쯤에야 알게 됐는데, 그때는 이미 졸업이 코앞이라 방설청에게 복수할 기회가 없었지.

하지만 지금은 좋아. 내가 여기 있으니까 방설청을 낚을 수 있을 거야.

나는 흑인보다도 못하지만, 방설청이 날 보면 아마도 바로 꼬실 생각을 할 거야.

그리고 내가 방설청과 방에 들어갔을 때, 손월여가 갑자기 등장할 거야. 그때야말로 진짜 원수를 갚을 절호의 기회지.

손월여의 이 계획을 듣고 문약현조차도 등에서 식은땀이 흘렀어.

그녀는 속으로 생각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