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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

하지만 나는 계좌 번호를 휴대폰에 입력한 후, 연속해서 일련의 숫자들을 눌렀다.

그러자 놀랍게도 바로 그 순간 손령령의 휴대폰으로 문자가 왔다.

"령령, 확인해 봐. 그리고 그에게도 보여줘. 정말 백만 위안인지."

나는 전혀 츤데레 모드가 아닌, 담담한 어조로 말했다. 하지만 나만 알고 있었다. 지금 내 마음이 얼마나 격렬하게 뛰고 있는지!

손령령이 휴대폰을 꺼내 문자를 확인했다. 계좌 잔액에 정말로 백만 위안이 추가되어 있었다.

장양은 눈이 휘둥그레져서 "말도 안 돼" 같은 말을 계속 중얼거렸다.

나는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