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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38

"흥! 네 그 물건이 무슨 맛인지 내가 모를 것 같아? 한 번 맡아보니 바로 알겠던데!" 원약현이 콧방귀를 뀌며 말했고, 말을 마친 후 그녀의 예쁜 얼굴도 저절로 붉어졌다.

선생님으로서 사무실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확실히 좀 적절하지 않았다.

"헤헤, 사실 별거 아니야. 그냥 아까 그녀가 만두를 먹고 있길래 내가 좀 쳐다봤더니, 그녀가 먹을 거냐고 물어봐서 만두를 건네줬어. 근데 먹다 보니까 실수로 그녀 손가락까지 먹게 됐고, 그러다 그녀가 내 그것을 먹게 된 거지!" 나는 히죽거리며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원약현은 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