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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9

그가 이 말을 마치자마자 나를 보냈다.

그가 나를 불러온 이유는 방금 정원원이 그에게 전화를 걸어 나에게 좀 더 편한 일을 배정해 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다.

사실 원래 정 주임은 매우 난처했다. 왜냐하면 돌 깨는 작업장에 최근 인력이 부족했거든.

하지만 마침 어제 회사에 힘이 꽤 센 노동자 두 명이 새로 들어와서, 그 둘을 합치면 내 빈자리를 충분히 메울 수 있었다.

그래도 정 주임은 왜 정원원이 나에게 이렇게 잘해주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다 잠시 후 공장 노동자들이 수군거리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정원원과 내가 사귀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