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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53

진택은 할 말을 잃었다. 그의 맹수 벼락이 그토록 강력했는데도 기습을 당해 죽임을 당했다. 더 심각한 것은 벼락이 죽은 후에도 진택은 배후의 진범이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는 점이다. 최소한 한 번이라도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도대체 누구냐!" 진택은 가슴이 찢어질 듯한 슬픔에 휩싸였다. 그의 마음속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분노가 그를 지배하고 있었다. 그는 복수하고 싶었다. 배후의 진범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고 싶었다!

열 마리의 맹수가 모두 살해당했다. 이게 무슨 조수일인가, 완전히 도살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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