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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52

또 다음 선인들이 맹수를 타고 정원봉 산길 열여덟 굽이를 향해 나아갔다. 원래는 이 선인들이 아니었지만, 이전 선인들이 모두 두려워하며 맹수를 타고 산길 열여덟 굽이로 가기를 꺼려했다. 첫 번째 선인들처럼 매복당할까 봐 겁을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담이 크고 손실을 두려워하지 않는 선인들이 경쟁하게 되었다.

산길 열여덟 굽이, 산골짜기 사이로 새와 짐승들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이 짐승들은 뭔가를 감지한 듯 미친 듯이 그곳을 떠났다. 곧이어 열 명의 선인들이 두려움 없는 표정으로 맹수를 타고 산길 열여덟 굽이에 도착하는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