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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30

어두운 자색의 자소로 정(紫霄炉鼎)이 항성의 힘을 흡수하자, 로 정 외벽에 흐릿하게 새겨진 귀신과 맹수들의 그림이 점점 밝아지며 화려한 빛을 발하고 생생하게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 기이한 광경에 모든 선인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장호연은 그 신비로운 로 정의 힘으로 무한육절검의 위력에 맞서고 있었다.

"육절반룡이 청룡 선조의 영혼 조각을 품고 있다 한들 어떠하리오." 장호연이 담담하게 말했다. "그 위력도 결국 원영기 원만 지선을 죽일 수 있을 뿐이지."

설설(細雪) 제삼식 무검백련(無剑百炼)은 제구동부 자소동을 대가로 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