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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16

"영령수가 일으킨 거야?" 장하오란이 물었다.

멍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 말이 맞아. 바로 영령수야. 그리고 이번 전족(戰族)도 두가(杜家)가 됐어. 다음번에 두가가 또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장하오란은 눈썹을 찌푸렸다. 두가는 뤄푸동톈에서 지위가 낮지 않았다. 그들의 몸에는 백호 인장이 있어서 백호 일족의 후예들을 다룰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맹수 백호는 농담이 아니었다. 비록 후예라 해도 굉장히 강력한 존재였다.

게다가 장하오란은 한 가지 더 알고 있었다. 영령수는 수행자들을 배척하지만, 맹수들은 배척...